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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말라위, 폭풍 '프레디'로 인한 사망자 19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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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을 다시 강타한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로 말라위에서 사망한 사람이 19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말라위 재난관리국은 "사망자가 99명에서 190명으로 늘었다"며 "584명이 다쳤고 37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 모잠비크 북쪽의 내륙국 말라위 남부를 강타한 폭풍 프레디는 이날도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많은 비를 뿌려 구조와 수색 작업을 어렵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