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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우크라, 러 점령 자포리자 방면으로 군용기·병력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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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친러 행정부 고위관리 주장…"4월 대공세 준비인 듯"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봄철 대공세를 앞두고 미국과 옛 소련권 우호국들에서 지원받은 군용기들을 남부 자포리자 방면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고 현지 친러 행정부 고위 관리가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군이 대부분의 지역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의 친러 행정부 위원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이날 "젤렌스키 정권(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자포리자 방향으로 군용기 이동 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