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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VB사태에도 국내 인터넷은행 '안전'…평균예금 2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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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도 유동성 안정…은행, 유가증권 비중 18% 불과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오주현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 등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려도 국내 인터넷 은행에서 고객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이 SVB 사태 발생 후 금융권 리스크를 점검해보니 인터넷은행의 경우 1인당 평균 예금액은 200만원대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예금자보호한도가 5천만원인 데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자금조달이 소액 또는 소매자금으로 이뤄져 단기간 내 자금 이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