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성추행 혐의 농협 조합장 3선...중앙회 뒤늦게 징계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추행' 혐의 조합장 홍 모 씨 3선 성공

여직원들 신체 만지며 상습 성추행 혐의 송치

노동청 조사 결과 성추행 인정…다시 출마해 당선

"자리에 없다"…취재진 연락에도 '묵묵부답'

중앙회 "확정판결 전까지는 직무 정지 어려워"

[앵커]
인천의 한 농협 조합장이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소식, YTN이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조합장이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3선에 올랐는데 노동청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던 농협중앙회는 취재가 시작되자 징계위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의 한 지역 농협으로 축하 화환이 연달아 배달됩니다.

최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홍 모 씨를 위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