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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박정호 "앞으로 장사하지 말란 얘기"...김태년 "미·중에 할 소리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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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풀어야 할 숙제 가운데 하나로 반도체가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이 발표한 반도체 지원법에 포함된 여러 독소조항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호 교수의 지적 들어보겠습니다.

[박정호 / 명지대 특임교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이게 제일 황당한 겁니다. 사실 반도체 산업이라는 건 시클리컬 산업이라고 해서 경기를 굉장히 많이 타는 산업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호경기 때 어마어마한 돈 벌어서 불경기 때 버티기도 해야 되고 또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새로운 고사양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시설 투자에 또 막대한 돈을 써야 되는 산업의 특수성이 있는데 그런데 호경기에 벌어놓은 추가적인 이익, 그거를 가져가겠다. 그러면 이건 앞으로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랑 똑같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