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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차이잉원 방미, 대만해협 파고 높일까…누구 만날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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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의장이나 행정부 고위직과 공식 회동시 中 강경대응 전망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올봄 미국 방문이 기정사실화하면서 미중 관계와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에 가져올 파장이 주목된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중미 지역 우방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 등 2개국 순방을 위해 이달 말 출발해 미국 뉴욕을 경유하고, 귀국길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만 언론들은 차이 총통이 '로널드 레이건 재단과 연구소'의 초청에 따라 캘리포니아 남부의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