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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고물가에 돌아온 '반값 경쟁'...초저가 상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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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한우 판매대 '북적'…한우 할인 판매전

등심 100g당 7,900원…국거리·불고기 2,990원

물류비와 마케팅비 뺀 초저가 자체상품도 인기

[앵커]
나날이 치솟는 물가에 유통업계가 한 푼이라도 저렴한 초저가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컸던 소비자들은 반값 할인 경쟁이 반갑습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마트 한우 판매대가 모처럼 북적입니다.

한우 산지 가격 하락에 발맞춰 이번 한 달 동안 한우를 할인 판매하자 손님들이 몰려든 겁니다.

[김영림 / 서울 도봉동 : 아이라서 자주 소고기를 먹여야 하니까, 이 정도 가격이면 먹일 만한 거 같아요. 반갑죠. 물가가 비싸서 고기를 많이 못 먹이니까 더 싸졌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