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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주석단 오른 김주애...열병식에서 김정은 뺨 어루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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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어젯밤(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TV의 열병식 녹화 중계를 보면 김주애가 행사 도중 김 위원장과 주석단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뺨을 어루만지거나 귓속말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주애만 단독으로 클로즈업한 몇몇 장면까지 내보냈고 열병식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부인 대신 딸 김주애의 손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