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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현장] 지진 사망자 1만 7천 명 넘어…새벽부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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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튀르키예 현지를 연결해서 지진 소식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가 커지면서 사망자는 1만 7천 명을 넘었습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형래 특파원, 우리나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알아봤는데 새로 들어온 구조 소식 있습니까?

<기자>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안타키아는 튀르키예 전역에서 가장 지진 피해가 큰 지역 가운데 하나인데, 한국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이곳에서 오늘 이른 새벽부터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붕괴된 건물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모두 5명의 생존자들을 구해냈는데요, 첫 번째로는 오늘 새벽 5시쯤에 매몰돼 있던 70대 남성 한 명을 구조했습니다.

이어 5시간 뒤쯤에는 근처 무너진 5층 건물 잔해더미 사이에서 40대 남성과 2살 된 딸을 구한 데 이어, 30대 여성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또 잠시 뒤엔 10살 된 여아도 구조했는데요,

구조된 5명 모두 건강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 구호대는 매몰 현장에 아직 더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양지훈, 영상편집 : 박선수)
* 튀르키예 현지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양해 말씀 드립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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