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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세한 내용에 놀랐다"…다큐 찍다 찾은 '대학살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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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23년 일본 간토대학살 사건이 올해로 100년을 맞습니다. 당시 일본에 있던 조선인 수천 명이 일본 자경대와 군경에게 학살됐는데, 이를 인정한 일본 정부의 공식 보고서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1923년 9월 1일.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에서 규모 7.9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졌고 일본 자경단과 경찰, 군인들이 재일조선인을 무차별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