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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바가지 쓰고 미분양 매입한 LH…집값 뛸 때 5조8천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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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의 매입임대주택 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LH가 빈집을 사서 저렴하게 저소득층에 임대해주는 건데요. 그런데 문제는 빈집을 너무 비싸게 사고 있었다는 겁니다. 경실련이 조사해보니, 5년간 이렇게 산 집이 5조 8천억 원어치입니다. 내 돈이면 그렇게 비싸게 샀을까.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분양이 잘되지 않은 서울 수유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준공된 뒤에도 다 팔리지 않았지만, LH가 36채를 80억 원에 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