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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자막뉴스] "美 영공뿐 아니었다"...전 세계 휩쓴 中 정찰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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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중국이 지난 수년 동안 5개 대륙에 걸친 세계 여러 나라에 정찰 풍선을 띄웠다고 밝혔습니다.

풍선을 통한 정보 수집 활동이 뭘 의미하는지 맥락을 아는 게 중요하다며 동맹, 파트너 국가에 정보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중국 풍선이 침범한 나라는 세계에서 미국이 유일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맥락을 공유할 것입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그동안 정찰풍선을 통한 첩보 활동을 계속 발전시키고 규모도 키워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북한에도 풍선을 보냈는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존 커비 /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동맹·파트너 국가와 비공개로 대화를 나눌 것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각자 판단할 몫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미 12개 이상 국가에서 중국 풍선 활동을 추적하고 있었다며, 주로 태평양 지역 동맹과 파트너 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찰 대상에는 일본과 타이완, 인도, 필리핀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시진핑 주석이 정찰풍선 문제를 인지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개인이 아니라 중국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찰 풍선 문제를 놓고 통화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현재로썬 그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 : 강연오
그래픽 : 유영준
자막뉴스 :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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