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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상] 첫 생존자 구조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콧등밴드' 간호장교 · 특전사 등 최정예 요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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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현지에서 생존자 1명을 구조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본격 구호 활동에 돌입한 우리 구호대는 70대 중반 남성 1명을 구조했고,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구호대는 수색 및 구조 과정에서 지진 피해로 숨진 4명도 확인했습니다.

긴급구호대는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정부가 해외에 파견한 구호 인력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인원입니다. 우리 군은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명을 파견했는데,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구호대를 편성해 달라는 튀르키예 정부 요청에 따라 수색구조와 응급대응 능력에 초점을 맞춰 요원을 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