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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리 왕자 부부, 명예훼손 소송으로 증인신문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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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클 왕자비 이복자매, 미국서 9천500만원 손배소 제기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에서 명예훼손 소송으로 증인신문을 받을 수 있다고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클 왕자비의 이복 언니인 서맨사 마클은 메건이 오프라 윈프리와의 TV 인터뷰에서 '외동아이'로 자랐다고 말해 자신과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맨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3월 7만5천달러(약9천5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