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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충청 이남 곳곳 미세먼지…밤부터 전국적으로 비 ·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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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쾌적한 공기질을 회복했는데요, 여전히 충청 이남 곳곳으로 아직 미세먼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어서요, 오늘(9일) 충청과 호남은 일부 공기가 탁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공기가 깨끗하겠고, 낮 동안 온화한 날씨에 바깥활동하는 데 큰 불편도 없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와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 이남,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에는 최고 60mm, 남해안 지방에는 3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또 눈으로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경남 북서 내륙에는 5~15cm,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1~5cm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비와 눈이 시작되는 밤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비와 눈은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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