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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또 김주애' 北열병식 귀빈석서 포착…"존경하는 자제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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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손잡고 레드카펫 걸어…北매체 "귀빈석에 자리 잡아"

4번의 공식석상 참석 모두 군 관련 행사…리설주도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가 8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전날 열린 열병식 개최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녀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하시였다"고 보도했다. .

통신이 발행한 사진을 보면 검은색 모자와 코트 차림의 김주애는 김 위원장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 위를 걸어 행사장에 들어왔다. 둘의 한 걸음 정도 뒤에 리설주가 함께했으며, 그 뒤로 간부들이 손뼉을 치며 따르는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과 김주애는 앞서 지난 7일 건군절 기념 연회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참관 등 계기에 손을 잡거나 팔짱을 꼈는데 이번 건군절 행사에도 비슷한 장면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