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발찌 훼손하고 도주]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즉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인천 한 편의점 30대 직원 A 씨 숨진 채 발견]
어젯(8일)밤 11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직원 A 씨를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전자발찌 찬 32살 B 씨가 A 씨 흉기로 찔러 살해]
인천 계양경찰서는 편의점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2살 B 씨가 어젯밤 10시 50분쯤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B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범행 후 1시간 만에 전자발찌 훼손…택시 타고 달아나]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범행 후 1시간여 만인 밤 11시 58분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인근에서 K5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이전에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 사진 공개…170cm·75kg 체격 ]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B 씨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B 씨는 170㎝에 75㎏ 체격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상태입니다.
SBS 박하정입니다.
(취재 : 박하정/영상편집:/제작 : D뉴스플랫폼부)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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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30대, 편의점 직원 살해 뒤 발찌 훼손하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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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인천 한 편의점 30대 직원 A 씨 숨진 채 발견]
어젯(8일)밤 11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직원 A 씨를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