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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만배 육성 파일 입수…"50개가 몇 개" 실명 줄줄이 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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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됐던 곽상도 전 의원에게 1심 법원이 사실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곽 전 의원, 대장동 일당에게 50억 원을 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가운데 유일하게 재판에 넘겨진 인물인데요. 이 50억 클럽에 대해 김만배 씨가 직접 말하는 육성 파일을 저희 JTBC가 확보했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 말고도 5명이 더 있고 이름도 여러 번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