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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튀르키예 강진] 에르도안 "이런 지진은 대비 못해"…대중 분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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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지연·지진세 용처·부실공사 정황 놓고 비판 비등

당국 대응에 불만 터져나오던 소셜미디어 사용 통제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강진 발생 이후 튀르키예 당국의 대응을 놓고 비판이 비등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해에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발언했다고 미국 CNN 방송과 신화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 지역인 남부 하타이주(州) 등 피해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국 대응과 관련해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