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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돈 주고 반려동물 재입양 맡겼는데…사체·배설물 널린 '펫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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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하게 이사를 가거나 형편이 안 돼서 반려동물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좋은 곳에 보내고 싶은 마음에 돈을 주고 '입양 대행업체'에 맡겼는데 알고 보니 방치하고 학대해서 동물들이 죽어나가는 곳이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 걸음 간격으로 바닥에 널린 건 배설물입니다.

목줄에 묶인 개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랐고, 마당 한 켠엔 뼈가 드러난 사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