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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튀르키예 강진] "24년간 지진세 걷더니"…진앙지 주민, 부실대응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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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1999년 서부 강진 이후 지진세 걷어…용처 불투명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최근 10년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튀르키예 강진의 진앙지 가지안테프에서 당국의 부실한 재난 대응을 참지 못한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AFP통신과 영국 방송 BBC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튀르키예 정부는 지진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20여년 넘게 이른바 '지진세'를 걷어 왔지만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초기 대응도 제대로 되지 않아 세금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