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쯤 목포로 견인될 걸로 보입니다. 인양과 함께 실종자 수색도 함께 이뤄졌지만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 당국은 사고 해역 부근에서 민간 어선과 함정 등 65척과 항공기 8대, 수중 잠수사 등을 총동원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는 못했습니다.
거센 파도와 강한 조류 등 좋지 않은 기상 상황이 구조 당국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야간에도 수색 작업이 이어졌지만, 기상 상황이 안정되지 않아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습된 5명의 시신은 60대 기관장 김 모 씨를 비롯해 모두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난항을 겪은 실종자 수색과 달리 선박 인양은 물꼬가 트였습니다.
이어 해경은 어제 오후 5시쯤 대허사도에서 약 2km 떨어진 소허사도 앞 해상으로 청보호를 이동시켰습니다.
안정된 장소를 찾자 닻을 내리고 기울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해경은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오늘 즈음에는 청보호가 목포에 들어올 걸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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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인양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쯤 목포로 견인될 걸로 보입니다. 인양과 함께 실종자 수색도 함께 이뤄졌지만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 당국은 사고 해역 부근에서 민간 어선과 함정 등 65척과 항공기 8대, 수중 잠수사 등을 총동원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는 못했습니다.
거센 파도와 강한 조류 등 좋지 않은 기상 상황이 구조 당국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배 안에 그물과 어구, 이불 등 잔해물이 서로 엉키고 물속 시야가 좋지 않아 잠수사들도 깊숙한 곳까지 확인하지 못했던 것도 수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야간에도 수색 작업이 이어졌지만, 기상 상황이 안정되지 않아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습된 5명의 시신은 60대 기관장 김 모 씨를 비롯해 모두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난항을 겪은 실종자 수색과 달리 선박 인양은 물꼬가 트였습니다.
해경은 그제 사고 해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대허사도 인근 해역으로 청보호를 옮겼는데, 물살이 거센 사고 지점에서 선체가 휩쓸려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로 배를 옮겨둔 겁니다.
이어 해경은 어제 오후 5시쯤 대허사도에서 약 2km 떨어진 소허사도 앞 해상으로 청보호를 이동시켰습니다.
안정된 장소를 찾자 닻을 내리고 기울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해경은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오늘 즈음에는 청보호가 목포에 들어올 걸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윤성)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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