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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국군 '베트남 민간인 학살'…법원서 국가 책임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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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법원이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55년 만에 처음입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퐁니 마을에 살던 당시 8살 소녀 응우옌 티탄 씨는 눈앞에서 가족들이 한국군에 살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응우옌티탄 : 한국군은 우리 엄마랑 마을 사람 10명을 이쪽에 몰아 놓고 죽였어요. 우리 엄마가 여기 이 논밭에서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여기 누워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