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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청보호 인양 지연 소식에 가족들 "선내 있기만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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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기상 여건 악화로 청보호 선체 인양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안타까운 심경을 나타냈다.

실종자 가족들은 7일 오후 청보호가 안전지대로 옮겨진 뒤에도 빠른 유속과 너울성 파도 탓에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해경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이들은 어려운 작업 환경을 이해하는 듯 해경 측을 더는 추궁하지 않았다는 게 주변인들의 설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