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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 징역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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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 징역 40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에게 1심이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7일) 보복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40년과 전자발찌 15년 부착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전씨는 지난해 9월 스토킹하던 A씨의 신고 등에 앙심을 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흉기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아무 잘못 없는 피해자를 직장까지 찾아가 살해한 보복 범죄라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았다"고 질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항소심이 진행되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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