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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튀르키예 강진] 규모 7.8 위력은…"원자폭탄 수십개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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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 뉴욕시에 4일 이상 전력 공급할 만한 에너지 방출"

인구 밀집지역·얕은 진원 깊이 등 피해 키워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지진의 가공할 만한 위력에 관심이 쏠린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부근에서 최초 발생한 이번 지진은 자동차로 12시간 거리(약 900㎞)인 이스라엘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또 덴마크·그린란드 지질조사국(GES)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8분 뒤 진앙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북극권인 그린란드 동쪽 해안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됐다고 AF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