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를 현지에서 도왔던 수행비서가 오늘(7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김 전 회장을 조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귀국한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A 씨를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압송했습니다.
아침 8시 5분 검찰 수사관들에 이끌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 씨는 김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연락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량에 올랐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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