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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목포해경 "수중 수색 난항...조류 시간 맞춰 인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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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람과 파고는 양호하지만, 조류가 빠르고 수온이 낮아 수중 수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인 만큼 해경은 조류 시간에 맞춰 인양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 목포해양경찰서장 브리핑 들어보시죠.

[김해철 / 목포해양경찰서장]
사고 해역의 기상은 동풍 4~6㎧, 파고 0.5m, 시정 3마일로 해상 수색 조건은 양호합니다. 수온은 9~10℃로 매우 낮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중 수색에서는 잠수사들이 직접 수중에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평균 2노트 이상의 조류에서는 수중 작업이 상당히 곤란합니다. 현재 대조기인데 오늘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수중 조류가 3노트 이상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구난업체에서 인양할 때 조류 시간을 잘 맞춰서 인양 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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