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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현장연결] 이도운 "국가-언론 소통, 서로가 책임 갖고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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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도운 "국가-언론 소통, 서로가 책임 갖고 협조해야"

대통령실의 김은혜 홍보수석이 조금 전 브리핑을 했습니다.

다섯 달 동안 공석이었던 대변인 인선을 발표했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이도운 /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로 대변인 맡은 이도운입니다.

오늘 여기 와보니까 새롭게 만나는 출입기자 분들 많아서 기대가 크고 또 낯익은 얼굴도 이렇게 좀 보여서 반가운 기분도 듭니다.

청와대가 용산으로 옮겨오면서 우리 출입기자분들이 일하는 공간을 춘추관에서 소통관으로 바꾼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국정을 수행하는 데 그리고 사회를 유지하는 데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또 소통이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딸이 하나 있는데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됩니다.

제가 10번 말을 건네면 마지못해서 한 마디 합니다.

그래도 저는 계속 소통하려고 노력을 할 겁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딸과 소통하는 노력의 10배를 우리 출입기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데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 같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소통이라는 것이 딸과 아버지의 관계처럼 편무 관계, 말하자면 일방적인 관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쌍무 관계 서로가 책임감을 갖고 협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국가기관과 언론과의 관계는 특별히 더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용산으로 옮겨오면서 소통과 관련해서도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있고 또 해결해야 될 문제들도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과 언론이 함께 소통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뜻, 그다음에 대통령실 그리고 홍보수석실의 입장을 잘 대변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의 생각 그리고 국민의 생각을 대처하는, 잘 듣는 역할을 해서 그 뜻을 또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겠습니다.

언론과 대통령실이 잘 소통을 하면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이념, 세대, 남녀 간의 어떤 갈등도 소통으로 해결하는 데 조금은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인 여러분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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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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