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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남수단 찾은 교황 "권력남용·폭력·불의에 맞서 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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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순방차 남수단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폭력과 권력 남용, 불의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 주바에 있는 성 테레사 성당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국민을 위해 중재하고, 불의와 권력 남용, 사욕을 위한 폭력에 맞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현지의 주교, 사제, 수녀들에게 "불의로 인한 고통 앞에서 우리는 중립을 지킬 수 없다"며 "전쟁, 증오, 폭력과 가난으로 상처 입은 이 땅에서 신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