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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두 살배기 방치 사망' 엄마, 얼굴 가린 채 "엄청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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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앵커>

2살짜리 아들을 사흘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에 나온 이 여성에게 질문이 쏟아졌는데 아이에게 '엄청 미안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 호송 차량에서 내립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 2살 배기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