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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재명 "평범한 유족 투사로...정권 비정한 행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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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로 가족을 잃은 평범한 유족들을 투사로 만드는 윤석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대회에서 대통령 사과와 성역 없는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 유족들의 당연한 바람이 묵살됐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오늘 희생자들을 기릴 자그마한 공간을 내어달라는 염원조차 서울시는 매몰차게 거절했다며 국가권력이 유족들의 상처를 짓밟았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사 이전과 당시, 그리고 지금까지도 국가 책임은 실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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