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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인공지능·모빌리티 양 날개...혁신과 변화로 시민 행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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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는 올해 '혁신'을 바탕으로 창업과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돌봄과 교육, 문화 등 시민의 행복도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또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를 바탕으로 첨단기업 유치와 새로운 산업단지 확충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 양 날개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빛고을' 광주입니다.

광주시는 올해를 '기회의 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눈에 보이는 변화로 시민 행복을 이끄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인재와 기술 유치를 핵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창업 성공도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광주시는 기존 7개 펀드에, '창업 성장 사다리 펀드'를 더해 모두 5천억을 조성해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를 선점한 광주는 또 오는 10월에 완공되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2단계 사업도 한층 박차를 가합니다.

[조인철 / 조선대학교 특임 교수, 정책학 박사 : 광주가 국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게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AI 사관학교'를 더욱 고도화시켜서 실무 인재를 더 많이 양성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광주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과 주거, 문화, 편의시설 등 혁신공간을 도심에 조성하는 융합 특구 사업.

국회에서 2년 전 발의된 도심 융합 특구 사업 특별법의 빠른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습니다.

[명진 /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 이미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도심에 집중 투자해 일터와 삶터, 배움터, 놀이터가 복합적으로 연계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탄탄한 안전망 구축으로 질병과 사고, 장애 등으로 필요할 때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광주 다움 통합 돌봄' 서비스도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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