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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스토리] 돌아와,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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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만선이 되다 보니까 다 못 싣고 오고 다시 가서 또 그물을 싣고 왔죠"

1980년대까지만 해도 명태는 우리나라 연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원조 '국민 생선'이었다.

명태가 워낙 많이 잡히다 보니 고성의 겨울은 명태잡이로 늘 인산인해였다.

하지만 1981년, 16만 톤 넘게 잡혔던 명태는 90년대 들면서 어획량이 만 톤 아래로 떨어지더니 2000년대엔 아예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