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전세가격 모른다면…안심전세 앱에서 확인
[앵커]
정부가 전세사기를 막겠다며 개발한 안심전세 앱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시세 파악이 어려웠던 다세대·연립주택의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팽재용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일반 부동산 앱과 달리 적정 시세, 경매시 예상 낙찰금액, 인근 지역의 전세보증 사고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주시기와 보증금을 입력해 전세 가격 수준이 적정한지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전세가격을 제안해주기도 합니다.
7월에 나올 2.0버전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시세를 추가하고, 지방 광역시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깜깜이'였던 집주인 정보도 더 투명해질 전망입니다.
안심전세앱에서는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 HUG 보증 가입 금지 여부, 세금 체납 이력이 제공됩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HUG에 보증사고 있는지 여부만 나와도 사실은 (전세사기가) 거의 다 걸러질 수 있는데요. 이번 안심전세 앱에서는 임대인의 동의하에 HUG 보증사고 이력과 체납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집주인 정보 공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집주인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앱에서 악성 임대인 명단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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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전세사기를 막겠다며 개발한 안심전세 앱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시세 파악이 어려웠던 다세대·연립주택의 가격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팽재용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개발한 '안심전세앱'에서 시세 파악이 어려운 서울 강서구의 빌라를 검색해 봤습니다.
일반 부동산 앱과 달리 적정 시세, 경매시 예상 낙찰금액, 인근 지역의 전세보증 사고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주시기와 보증금을 입력해 전세 가격 수준이 적정한지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전세가격을 제안해주기도 합니다.
현재 버전에서는 기존 아파트와 빌라는 물론, 준공 한 달이 넘은 신축 아파트, 빌라의 시세를 제공하고, 4월에는 수도권 빌라의 준공 1개월 전 추정 시세까지 확대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7월에 나올 2.0버전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시세를 추가하고, 지방 광역시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깜깜이'였던 집주인 정보도 더 투명해질 전망입니다.
안심전세앱에서는 집주인의 과거 보증사고 이력, HUG 보증 가입 금지 여부, 세금 체납 이력이 제공됩니다.
집주인 체납 이력은 7월부터 국세청 서버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앱 화면에 표출될 예정입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HUG에 보증사고 있는지 여부만 나와도 사실은 (전세사기가) 거의 다 걸러질 수 있는데요. 이번 안심전세 앱에서는 임대인의 동의하에 HUG 보증사고 이력과 체납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집주인 정보 공개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집주인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앱에서 악성 임대인 명단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안심전세앱 #적정시세 #집주인_체납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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