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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블더] "애 두고 숙박업소서 사흘"…두 살 아이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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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엄마가 두 살배기 어린 아들을 혼자 집에 두고 나간 뒤 사흘 동안 방치해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죠.

이 엄마는 지난 30일에 집에서 나가서 사흘 뒤인 어제(2일) 새벽 2시쯤 돌아왔는데 숨을 쉬지 않는 아들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20대 엄마를 체포해 조사하면서 왜 아이를 집에 혼자 놔두고 나갔는지 물었는데, 이 엄마는 "생활비가 없어서 돈을 벌기 위해 일하러 나갔는데 일이 늦게 끝나 근처 숙박업소에서 사흘간 숙식했다"며, "아이가 죽을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