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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철거 위기' 몰린 LA 흥사단 건물, 보훈처가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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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흥사단이 일제강점기에 미주지역 독립운동 거점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남아 있습니다. 최근 이 지역의 부동산 개발로 해당 건물이 철거 위기에 놓이자 보훈처가 47억 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정부가 매입한 첫 사례라고 하는데요.

그 의미를 이채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층짜리 목조주택 앞에 모여앉은 사람들. 1937년 LA흥사단 행사 직후 촬영된 사진으로, 재미 애국지사 강혜원, 송종익, 김성권 지사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