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밤사이 해안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달았습니다.
어제저녁(1일) 7시 40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2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밤 10시 반쯤엔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서도 산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지만 한때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또 어제 낮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서 난 산불은 오후 4시쯤 꺼졌다가 재발화해, 밤 9시 반이 돼서야 임야 만오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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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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