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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은 일본에"…뒤집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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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시는 건 고려시대인 1330년 경에 만들어진 걸로 추정되는 '금동관음보살좌상'입니다. 우리 사찰에 있던 이 불상을 고려 말에 왜구가 약탈해갔는데, 그 뒤 일본 쓰시마섬에 있던 이 불상을 2012년에 한국인 절도범들이 다시 훔쳐 들여왔습니다. 범행이 들통난 뒤엔 불상을 누구 소유로 봐야 할지를 두고 소송이 벌어졌는데, 1심과 달리 오늘(1일) 항소심에선 불상을 '일본 사찰'에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곧바로 일본은 조속한 반환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