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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춤 영상 올렸다가 징역 10년 · 출국 금지…이란 20대 커플의 철창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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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20대 커플이 수도 테헤란 거리에서 춤추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징역 10년에 출국 금지 처분도 내려졌습니다.

테헤란의 혁명 재판소는 약혼한 사이인 22살 아미르 모하마드 아마디와 21살 아스티야즈 하기기에게 부패와 성매매 조장, 반체제 선전 등 혐의로 각각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아자디 타워 앞 거리에서 함께 춤추는 모습을 찍어 팔로워 약 200만 명을 보유한 SNS에 게시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자택에서 즉각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