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서울 택시비가 기존 3천800원에서 1천 원 더 올라서 4천800원이 됐습니다.
기본 거리도 지금 2km던 게 1.6km로 줄었으니까 택시 요금도 더 빨리 올라갈 거고요.
또 우리는 요금 지켜보는 마음도 더 조마조마해질 겁니다.
심야 요금 적용 시간도 당겨졌고 할증률도 올랐습니다.
배달비도 비싸집니다.
배달의민족이 배달비 책정 방식을 바꾸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는 어느 동에서 시키냐에 따라 배달팁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배달비를 계산해왔는데요.
오늘부터는 거리별로 배달비를 올려 받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이렇게 되면 100m당 100에서 300원.
그리고 500m당 최대 1천500원까지 배달비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동에 있는 음식점이어도 거리에 따라서 배달비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겁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 : 음식점 사장님이 예를 들어서 가게가 방이 1동이라고 한다고 하면, 방이 2동부터는 5백 원씩 더 붙는다거나 이렇게 설정을 하셨던 거죠, 이제 거리에 따라서 할증이 붙는 구조로 바뀐 겁니다. (소비자가 배달비를 더 많이 내는 경우가 얼마나 생길까요?) 사실 말씀 드리기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이제 늘어나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반대로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정 방식은 단건을 배달하는 배달원이 아니라 묶음 배달하는 배달의민족 서비스만 적용된다고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