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유출 논란에 선언은 안했지만…바이든, 연일 재선 행보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인프라 재건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는 평가인데요.
다만 기밀문건 유출 논란에 공식 선언은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 김경희 특파원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현장 행보를 눈에 띄게 늘렸습니다.
이번 주 거의 매일 현장을 찾고 있는데 특히 임기 전반기 핵심 성과로 꼽히는 인프라 재건 투자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인프라 재건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마침내 예산을 확보했고 완수할 것입니다. 끝을 낼 거예요."
당초 연초로 예상됐던 재선도전 공식선언 일정이 기밀문서 유출 논란으로 불투명해지자, 선거운동 성격의 현장 행보로 대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까지 기밀문건이 발견되며 개인이 아닌 기밀 관리 시스템 전반의 문제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정치적 부담은 조금 덜어낸 모습입니다.
한편 유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 주말 공개 연설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당내 경쟁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향한 견제를 노골화하고 있는데, 자신의 도움으로 주지사에 당선된 그의 출마는 불충한 행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기밀유출 #미국_대선 #바이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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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인프라 재건을 위한 막대한 투자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는 평가인데요.
다만 기밀문건 유출 논란에 공식 선언은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 김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임기 반환점을 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현장 행보를 눈에 띄게 늘렸습니다.
이번 주 거의 매일 현장을 찾고 있는데 특히 임기 전반기 핵심 성과로 꼽히는 인프라 재건 투자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인프라 재건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마침내 예산을 확보했고 완수할 것입니다. 끝을 낼 거예요."
이 같은 현장 일정은 이번 주 내내 예정됐는데, 이를 두고 사실상 선거운동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당초 연초로 예상됐던 재선도전 공식선언 일정이 기밀문서 유출 논란으로 불투명해지자, 선거운동 성격의 현장 행보로 대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까지 기밀문건이 발견되며 개인이 아닌 기밀 관리 시스템 전반의 문제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정치적 부담은 조금 덜어낸 모습입니다.
한편 유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 주말 공개 연설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2024년 선거는 미국을 구할 유일한 기회이며 우리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내 경쟁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향한 견제를 노골화하고 있는데, 자신의 도움으로 주지사에 당선된 그의 출마는 불충한 행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기밀유출 #미국_대선 #바이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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