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누워있다 차에 치여 숨진 취객…출동 경찰관들 '감찰'

술을 마시고 거리에 누워있다가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남성과 관련해, 사고 전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면서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경찰관들에 대해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한 골목에서 50대 A 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도움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철수했고, A 씨는 이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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