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출석' 여야 공방…유승민 여 전대 불출마
[앵커]
여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추가 출석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정치권 움직임 전해주시죠?
여야는 오늘도 '방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이번이 마지막 조사"란 태도는 이해가 되지 않고, 민주당의 장외투쟁 방침도 부적절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추가 소환은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하고, 야당 탄압에 맞선 장외투쟁은 마땅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사실상 이 날짜에는 검찰 출석이 어렵다는 행보인데요.
사법리스크가 짙어지는 상황 속, 이 대표는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당의 길' 첫 토론회에서 축사까지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듣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죠."
그러나, 비명계에선 장외투쟁 결정이 의견수렴 없이 이뤄졌고, 중도층 민심을 잡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권레이스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유 전 의원은 SNS글에서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당권레이스는 김기현 대 안철수 양강구도로 점점 좁혀지는 모습입니다.
김 의원이 안 의원의 '구멍 난 양말', '영남 자민련 발언' 등을 문제 삼자, 안 의원이 즉각 반박하는 등 신경전은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우리 당을 자칫 폄훼하는 용어를 쓰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그것은 철저하게 왜곡이지요."
윤상현 의원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컷오프 이후 윤상현이 드러날 것"이라며 역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과 경남 지역을 누비며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전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기준 인원을 넘으면,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여야 #방탄 #이재명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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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추가 출석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오늘 정치권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는 오늘도 '방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이번이 마지막 조사"란 태도는 이해가 되지 않고, 민주당의 장외투쟁 방침도 부적절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추가 소환은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하고, 야당 탄압에 맞선 장외투쟁은 마땅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오는 토요일 오후 시청역 인근에서 열릴 장외투쟁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이 날짜에는 검찰 출석이 어렵다는 행보인데요.
사법리스크가 짙어지는 상황 속, 이 대표는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당의 길' 첫 토론회에서 축사까지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듣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죠."
일각에서 '대표직 사퇴론'까지 제기되는 등 분열 조짐이 가시화하자 직접 비명계 인사들의 모임에 나가 끌어안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그러나, 비명계에선 장외투쟁 결정이 의견수렴 없이 이뤄졌고, 중도층 민심을 잡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권레이스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 대표 선거 구도의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 전 의원은 SNS글에서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당권레이스는 김기현 대 안철수 양강구도로 점점 좁혀지는 모습입니다.
김 의원이 안 의원의 '구멍 난 양말', '영남 자민련 발언' 등을 문제 삼자, 안 의원이 즉각 반박하는 등 신경전은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우리 당을 자칫 폄훼하는 용어를 쓰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그것은 철저하게 왜곡이지요."
윤상현 의원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컷오프 이후 윤상현이 드러날 것"이라며 역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과 경남 지역을 누비며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전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기준 인원을 넘으면,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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