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여파 관심…"고령층 추이 주목해야"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만여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로 방역당국은 약간의 유행 증가세는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특히 고령층 발생 추이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9,629명으로, 설 연휴였던 한 주 전보다는 약 7,000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설 연휴 검사량이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순 비교는 어려워 보입니다.
2주 전보다는 2만명 가량 적습니다.
유행 감소세 속에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후 유행 추이는 당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마스크 조치의 여파는 이르면 다음주 초쯤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고령층 사이에서의 유행 추이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천은미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고령층들이 그동안 보면 많이 안 만났고 그래서 감염률이 제일 낮잖아요. 자연감염률도 (60세 이상은) 50% 정도밖에 안 되어서 고령층에서 아마 좀 확진자가 늘면 늘지…."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방역정책에 당장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와 관련해 사실상 남은 조치는 확진자 의무격리로, 방역당국은 비상사태가 해제된 뒤 국내 코로나 심각 단계가 한두 단계 내려간 뒤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만여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로 방역당국은 약간의 유행 증가세는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특히 고령층 발생 추이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9,629명으로, 설 연휴였던 한 주 전보다는 약 7,000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설 연휴 검사량이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순 비교는 어려워 보입니다.
2주 전보다는 2만명 가량 적습니다.
400명대를 이어가던 위중증 환자는 387명으로 2주만에 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유행 감소세 속에 실내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후 유행 추이는 당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마스크 조치의 여파는 이르면 다음주 초쯤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고령층 사이에서의 유행 추이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천은미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고령층들이 그동안 보면 많이 안 만났고 그래서 감염률이 제일 낮잖아요. 자연감염률도 (60세 이상은) 50% 정도밖에 안 되어서 고령층에서 아마 좀 확진자가 늘면 늘지…."
방역당국은 이번 조치로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의료대응 체계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방역정책에 당장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와 관련해 사실상 남은 조치는 확진자 의무격리로, 방역당국은 비상사태가 해제된 뒤 국내 코로나 심각 단계가 한두 단계 내려간 뒤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실내마스크 #코로나 #격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