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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세보증보험 악용한 '깡통 전세' 사기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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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보다 8천7백만 원 높은 전세계약 유도

전세계약 후 신용불량자 명의로 빌라 넘겨

수도권 빌라 152채 전세보증금 361억 원 가로채

피해 세대 상당수 보험 가입…HUG가 피해 떠안아

[앵커]
'깡통 전세' 빌라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수도권 빌라 152채의 전세보증금 361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공시가격의 150% 한도에서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보험을 악용했는데, 피해 가운데 대부분은 보증상품을 운용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HUG(허그)가 떠안게 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주인이 3억5천만 내놨던 서울 관악구 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