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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확장억제 분명히 작동"…한미 국방수장 '자체핵 여론'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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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회담…美 전략자산 전개 등 확장억제 신뢰성 강화에 주력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31일 공동으로 내놓은 메시지는 '미국의 확장억제는 한국이 필요로 할 때 작동할 것이며, 의사결정 과정에 한국이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압축된다.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공약의 신뢰성을 높여 비등하는 국내 자체 핵 보유 여론을 달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종섭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측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다는 메시지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