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자 비위, 직무 태만, 품위 위반을 방치하면 그것이 직무 유기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현재 감찰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직기강은 공직자의 근무태도나 행동 방식에 대한 모든 사안을 볼 수 있다면서 감찰은 당연한 일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방통위 관계자를 불러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유시춘 EBS 이사장 선임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에서도 이달 초부터 감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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