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한파 속 주취자 방치해 사망…경찰 2명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파 속 주취자 방치해 사망…경찰 2명 입건

술 취한 60대 남성을 귀가조치하다 방치해 숨지게 한 경찰관들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모 지구대 소속 A 경사와 B 경장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새벽,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두 사람은 남성을 집 대문까지 데려다줬지만, 문 앞에서 쓰러진 모습을 보지 못한 채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당시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8도로,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내부 징계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방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