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고유가로 인해 지난해 교통비가 10% 가까이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비는 1년 전보다 9.7% 올라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유가상승으로 개인운송장비 연료와 윤활유 가격이 20.4% 오르며 교통비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올해에는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오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1천 원 올리기로 했고,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리는 방안도 8년 만에 추진 중입니다.
주요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쇼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27개사 중 19개사가 전망치 평균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36.1% 낮은 4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장사 27개사를 합산 4분기 영업이익은 11조 1천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2조 4천824억 원의 반 토막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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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글로벌 담배 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전자담배 '릴'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습니다.
KT&G는 앞으로 15년간 해외 전자담배 사업에서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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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인해 지난해 교통비가 10% 가까이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비는 1년 전보다 9.7% 올라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유가상승으로 개인운송장비 연료와 윤활유 가격이 20.4% 오르며 교통비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올해에는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오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1천 원 올리기로 했고,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리는 방안도 8년 만에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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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쇼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27개사 중 19개사가 전망치 평균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36.1% 낮은 4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적자로 전환했고, 포스코케미칼 94.8%, LG전자는 83.7%가 감소하는 등 줄줄이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상장사 27개사를 합산 4분기 영업이익은 11조 1천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2조 4천824억 원의 반 토막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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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글로벌 담배 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전자담배 '릴'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38년 1월 29일까지 유효한데,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필립모리스에 공급하고, 필립모리스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G는 앞으로 15년간 해외 전자담배 사업에서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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